북한이 지난달 발사한 장거리미사일 핵심 부품 대부분을 자체 제작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방부는 서해에서 인양한 북한 미사일 잔해를 최종 분석 결과, 북한이 외부의 도움없이 사거리 만㎞ 이상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자체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과 부품 조달 능력을 갖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자체 제작 부품 외에 중국과 유럽 등 5개 국가에서 전자기기 센서와 전선 등 부수 장치에 필요한 10개 상용부품을 수입하기도 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하지만 이들 부품 가운데 미사일기술통제체제에 저촉된 부품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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