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쑥 인터뷰 시간입니다.

작년 여수 엑스포의 감흥, 다들 기억하시죠. 1년 전의 그 감동을 이제 연중 어느 때나 느낄 수 있게 됐습니다.

재개장한 여수엑스포장을 신우섭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저는 7개월만에 다시 문을 연 여수 엑스포장에 와 있습니다.

작년에 느꼈던 감흥 때문인지 벌써 가슴이 벅찬데요.

오늘 재개장한 여수 엑스포장을 운영하는 한은실 차장을 만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여수엑스포장 재개장, 의미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던 여수엑스포장이 재개장을 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지, 하루에 손님은 얼마나 오는지 궁금합니다.

네, 저희가 개막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인근에 순천만정원박람회가 개막함에 따라서 저희가 남해안권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막을 한 것이 가장 큰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박람회장을 찾아주는 방문객 숫자로는요, 평일에는 3000명 이상, 그리고 주말에는 만 명 이상이 오시고 있습니다.

지난 어린이날에는 2만 명 이상이 오셔주셔서 앞으로 날씨가 좋아지고 그리고 여름철을 맞이해서는 더더욱 증가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재개장한 엑스포장, 볼거리는?

지난 엑스포에서 빅오가 상당한 인기를 끌었는데, 재개장한 엑스포장은 무엇이 달라졌고 어떤 볼거리들이 있을까요?

우선은 해양공원으로 저희가 오픈을 했습니다.

그래서 방문객께서는 수변공원을 거닐면서 저희 스카이타워 그리고 여기 위에 있는 엑스포 디지털갤러리, 아쿠아리움을 보실 수 있고요. 그리고 이번 주 토요일입니다.

저희가 빅오쇼를 드디어 오픈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것은 기존에 박람회 기간에 보셨던 것과는 전혀 다른 콘텐츠로 저희가 구성을 했고요.

태풍 피해가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 복구가 다 완료되는 시기인 7월 말에는 대형 분수쇼와 함께 어우러진 초대형 멀티미디어 쇼를 여러분이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여수의 다른 볼거리는?

저도 작년에 엑스포에 와서 여수시청에서 빌린 자전거로 근처 유적지나 관광지를 돌아다녔는데요, 주변에 다른 볼거리를 좀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여수시의 명품길 10개를 뽑은 곳 중에 한 곳인데요, 금오도의 비령길을 추천합니다. 물론 걷다 보시면 좀 지치시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자연 풍광을 보신다면 가슴이 확 트이고 도시에서의 피곤함이나 이런 부분이 아주 눈 녹듯이 녹아내릴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가깝게 찾으신다면 박람회장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해양레일바이크를 추천합니다.

그곳은 바다를 마주 보면서 바이크를 타는 내내 절경인 우리 여수바다를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엑스포장 관리·운영, 어떻게?

재개장하면서 여수박람회재단이 엑스포장을 관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어떤 방식으로 관리·운영되고 있나요?

기존에는 박람회를 하면서 조직위원회를 통해서 운영을 해왔는데요.

이 부분이 이제 박람회재단으로 바통터치가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총괄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회장 운영이라든가 청소 부분은 대행사를 통해서 하고 있고, 저희가 야심 차게 대관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시설 보수나 유지 부분에 문제가 없도록 저희가 빈틈없이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수엑스포장 재개장, 기대효과는?

재개장한 엑스포장을 통해 예상되는 기대효과와 함께, 국민 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 드립니다.

우선 인근의 여수 시민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해양공원이 오픈 된 것 입니다.

그리고 멀리서 오시는 관광객분들께는 여수 앞바다를 손쉽고 편리하게 그리고 아주 가까이서 만끽하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고요.

그리고 이렇게 박람회장이 활성화된다면 저희 박람회장의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사후활용에도 아마 큰 교두보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희가 국민여러분께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것은 이번 여름 휴가지를 여수로 결정하십시오.

저희 여수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먹거리와 그리고 박람회 개최로 인해서 교통이 편리해졌고요.

그리고 깔끔하고 청결한 우리 숙박시설들이 두루두루 갖춰져 있습니다. 여수에 오시고 그리고 박람회장을 찾아주신다면 저희는 여러분께 성심성의 것 응대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성공적인 재개장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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