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리사 켈리와 최대환이 함께 하는 앵커들의 수다 시간입니다.
리사 앵커는 집에서 먹고 남는 음식물 쓰레기, 잘 처리하고 있나요?
그럼요.
얼마 전까진 따로 분리해서 버리면 됐지만 이제는 음식물 쓰레기도 전용 봉투를 사서 버려야 되잖아요.
역시, KTV 뉴스 진행자답군요.
이번 달부터 시행에 들어간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잘 지키고 있었네요.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요.
아무래도 음식물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오니까 이런 제도를 도입했을 텐데, 일 년에 돈이 얼마나 들어가나요?
네, 준비한 그림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로 인해서 발생하는 처리 비용만 연간 8천억원에 달하는데, 종량제를 통해서 연간 처리비용의 20%, 그러니까 1천600억 원의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니까 버린 만큼 돈을 내게 해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게 이번 제도의 목적이군요.
그렇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을 줄이고 환경도 보호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일이죠.
그럼 참여하는 방법은 전용 봉투를 쓰는 것만 있나요?
전용 봉투를 사는 게 일반적이지만,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전자 태그를 사용해서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의 무게가 자동 측정되는 방법도 있고, 칩을 산 뒤에 수거용기에 붙여서 내놓는 방식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니까 각 지역이나 단지마다 자기 동네에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하면 되겠네요.
네, 실제로 미리 종량제를 시범 실시했던 지자체들도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지자체 관계자의 말을 들어볼까요.
마지막으로, 음식은 먹을 만큼만 만들어서 버리는 양을 줄이는 것 잊지 말아야겠어요.
네, 앵커들의 수다 톡톡경제 오늘은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에 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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