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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충북 충주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특별강연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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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이 고향의 후배들에게 열정과 배려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CJB 신규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유년과 학창시설을 충주에서 보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고향 후배들에게 전하는 첫 번째 조언은 꿈과 열정이었습니다.
자신이 중학교 입학식 날 들은 은사의 말씀을 그대로 전했습니다.
인터뷰:반기문 UN 사무총장
"'머리는 구름 위에 두고 두 발은 땅에 굳게 디뎌라. 그리고 한 계단 한 계단 차근차근 올라가라' 이런 말씀이었습니다."
다만 열정은 반드시 타인과 다른 세상을 배려하는 열정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인들에게 부러움을 사는 한국이 시기,질투를 함께 받는 것도 나눔과 배려의 부족에 있다고 안타까워 했습니다.
인터뷰:반기문 UN 사무총장
"혼자 가면 제일 빨리 갈 수 있습니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됩니다."
반기문 총장의 강의를 직접 들은 학생들은 평생 담고 갈 삶의 지표를 선물받았습니다.
인터뷰:이주원/충주고 3학년
평생 기억할 만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CJB뉴스 신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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