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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스리랑카 '한류 확산'…기업인·동포 격려

국민행복시대

스리랑카 '한류 확산'…기업인·동포 격려

등록일 : 201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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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과 서남아시아 4개국을 순방 중인 정홍원 국무총리가 세번째 순방국인 스리랑카를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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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환경협력 포럼에 참석해 환경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우리 기업인들과 동포들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홍원 국무총리가 세번째 순방국인 스리랑카를 찾았습니다.

첫 일정으로 한국-스리랑카 환경포럼에 참석한 정 총리는 환경분야에서의 협력을 제안했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

"한국은 환경문제 해결 경험과 노하우를 스리랑카와 공유하면서 환경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찾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와 스리랑카간 상하수도 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했습니다.

양해각서 체결로 상하수도 부문에서 양국은 기술과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기술협력과 시범사업 프로젝트 등이 추진됩니다.

인도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서남아시아 지역 최대 항구인 콜롬보항.

컨테이너 터미널 공사가 한창입니다.

우리 현대건설이 콜롬보항의 항만 확장 공사를 맡아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리랑카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현대건설은 뛰어난 시공능력을 현지에서 인정받았습니다.

윤승현 현대건설 공사부장

"방파제 공사를 2~3 미터되는 파도와 싸우면서 공사를 끝내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감사장까지 수여받았습니다"

스리랑카는 한국 드라마와 K-POP으로 대표되는 한류가 한창인데 한류는 대중문화뿐 아니라 이처럼 산업기술과 의료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도 넓게 퍼져있습니다.

정 총리는 콜롬보항 공사현장을 시찰하며 현지에 진출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기업인들 격려했습니다.

또 스리랑카 켈라니야대 한국어과 학생들과 한국국제협력단 봉사단원들도 초청해 한류열풍을 직접 확인하고 우리나라와 스리랑카의 우호관계를 증진하는 데 각자가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국어는 2015년부터 스리랑카 중 고교에서 제2외국어 과목으로 채택돼 한국에 대한 스리랑카 국민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차투리카/스리랑카 켈라니야대 한국어과 강사

"한국과 만난 것은 큰 행운입니다. 한국과 스리랑카의 다리 역할을 해 마음이 뿌듯합니다"

우리나라 총리가 스리랑카를 방문한 것은 지난 1977년 수교이래 처음.

스리랑카 현지에서 우리나라 총리로선 처음 가진 동포간담회에서 정 총리는 타지에서 어렵게 양국 관계 증진을 위해 기여한 우리 동포들을 위로했습니다.

이어 정 총리는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과 자야라트너 총리를 연이어 만나 한-스리랑카 사이의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정 총리는 사푸가스칸다 정유시설 확장 사업과 석탄 화력 발전소 사업, 북부 고속도로 건설 사업 등 총 23억 달러 규모의 스리랑카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각별한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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