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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복시대

일·공부 병행 '한국형 듀얼시스템' 도입

회차 : 71회 방송일 : 2013.09.11 재생시간 : 3:41

앵커>

대학에 가지 않고도 기업현장에서 실무교육을 받아 학위나 자격을 딸 수 있는 새로운 제도가 도입됩니다.

'한국형 일.학습 듀얼시스템'인데요.

정부는 우선 올해 50개 기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발표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한국형 일·학습 듀얼시스템은 일주일에 1~2일은 학교에서 3~4일은 기업에서 실무를 배우는 독일의 듀얼시스템과 같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 기반 학습(Work based learning) 시스템을 한국의 실정에 맞게 설계해 보는 것입니다.

현장과 동떨어진 교육 때문에 발생하는 인력 미스매치나 청년실업, 기업의 막대한 재교육비 등의 문제를 인력수요자인 기업에 의한 실무중심의 새로운 교육훈련제도를 도입해서 해결해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첫째, 기업이 훈련생을 근로자로 채용한다는 특징이 있고, 두 번째는 아주 체계적인 이동과 실무교육을 병행하고, 셋째는 훈련결과에 대한 철저한 평가를 거쳐서 자격이나 학력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해당기업 또는 동종업계에서 취업까지 보장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주된 참여대상은 제도 도입 초기에는 고등학교, 전문대, 대학의 최종 학년 재학생과 졸업생을 주 대상으로 할 것 같습니다.

가령, 특성화고 3학년 2학기 재학생이 이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업에 취업을 하면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실무교육을 받고 평가·인증과정을 통과하면 교육의 수준과 기간에 따라 고교,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의 학위 또는 자격을 인정받게 되고, 기업의 승진, 임금 등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일반학교 졸업자하고 같은 대우를 받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제도가 발전·확대 되면, 향후에는 상당한 인력이 고교, 전문대, 대학을 거치지 않고도 곧바로 일·학습 듀얼시스템에 의해 실무 중심의 교육훈련을 받고 산업현장에 취업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올해 우선 50개 기업을 선발해서 이러한 일·학습 듀얼시스템을 시범 적용을 해보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서 2017년까지 1만개 기업이 이러한 일·학습 듀얼시스템을 채택해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런 방식의 한국형 일·학습 듀얼시스템이 도입되고 확산되면 여러 가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우선, 예비근로자들은 불필요한 스펙 없이도 빠른 취업이 가능하고, 기업현장에서 실제 사용하는 직무 내용을 교육 훈련 받아 쉽고, 빠르게 자신의 직무능력을 높이는 한편, 원하는 자격과 대졸 학력 등도 함께 취득할 수 있게 됩니다.

기업은 질 좋은 인재를 미리 선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고 훈련을 통해 기업 비전을 공유하고, 현장 조기 적응을 도와 근로자의 장기근속이 가능해지고, 불필요한 재교육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됩니다.

국가 차원에서는 대학 진학에 따른 기회비용, 사교육비나 대졸 과잉학력 문제 등에 따르는 사회적인 비용을 경제성장 동력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되고, 능력에 따라 취업·승진이 가능한 능력 중심 사회로 이끌어 가는데 기반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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