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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법무부 감찰 본격화…'정정보도' 소송 예정

KTV 10 (2013년~2015년 제작)

법무부 감찰 본격화…'정정보도' 소송 예정

등록일 : 2013.09.24

앵커멘트>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에 대한 법무부의 감찰이 본격화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채 총장은 조만간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신우섭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의아들 의혹과 관련해 법무부의 감찰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법무부 감찰관실은 추석 연휴도 반납한 채 감찰 전 단계인 기초 조사에 주력했습니다.

자료 수집을 통해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단서를 찾아나선 법무부는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 모 군이 다녔던 학교 등 관련 기관에 협조 공문을 보내 생활기록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군의 어머니인 임 모 씨의 주변인에 대한 탐문 조사도 병행됐습니다.

계좌 추적이나 유전자 검사 등 당사자의 동의가 필요한 부분을 빼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초 조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조만간 감찰위원회가 소집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본격적인 감찰이 시작되면 법무부는 채 총장을 상대로 답변서와 증거 자료 제출 등을 요구할 수 있고 채 총장이 이를 거부하면 징계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변호인과 함께 지방에 머물면서 소송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진 채 총장은 조만간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신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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