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분 팽 라오스 정무장관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분 팽 장관은 한국의 빠른 성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특히 한국의 농촌 분야에 대해 더 배우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Q. 달라지는 한국의 모습 가운데 인상 깊은 부분은?

지난 10년 동안 한국을 세 번 방문하면서 많은 곳을 보진 못했지만 그동안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경제 발전입니다.

특히, 농촌과 산업,그리고 교육 분야의 발전은 인상 깊었습니다.

또 의료 분야의 발전도 돋보이는데,

이뿐만 아니라 한국은 사회 모든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라오스에서 '한류' 바람은 어느 정도인가? }

Q. 라오스에서도 한류 바람이 거세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인가?

특히 청소년들은 한국의 문화를 많이 좋아합니다.

태국과 라오스 방송에서 한국 드라마를 볼 수 있고, 연예인과 케이팝의 인기도 좋습니다. 청소년들은 최신 노래까지 찾아 듣습니다.

Q. 한류로 인해 한국을 아는 라오스 국민이 많아졌는지?

라오스 국민은 여러 경로를 통해 한국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한류는 물론이고, 라오스를 찾는 한국인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투자하러 오는 기업인도 많고, 문구와 컴퓨터 등 학교 시설과 건물에 한국 정부가 지원을 해주면서 한국을 많이 알게 됐습니다.

또 요즘에는 한국인 여행자도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Q. 한국과의 협력이 늘고 있는데 향후 라오스 정부의 계획은?

가까운 미래에 라오스는 아세안경제공동체(AEC)에 가입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여러 나라와의 협력이 필요하지만, 특히 아시아 지역의 국가로부터 경제 개발을 위한 지원이 중요합니다. 라오스는 농업 국가이기 때문에 이미 경제 성장을 일궈낸 한국의 농촌 분야에 대해 더 깊이 배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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