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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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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사흘동안 레이스가 펼쳐지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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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리고 있는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 나와있습니다.
1시간 전인 10시부터 연습 주행이 시작되며 본격적인 막이 올랐는데요,
경기장 밖에서도 연습 주행과 막바지 점검에 한창인 경주차들의 엔진 굉음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1개 팀 22명의 선수들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드라이버의 타이틀을 놓고 승부를 펼치게 됩니다.
직선코스와 커브가 뒤섞인 총 308km 길이의 코스를 시속 350km를 넘나드는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데요, 올 시즌 13번의 그랑프리에서 7번을 우승하며 부동의 1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레드불 팀의 제바스티안 페텔 선수의 상승세를 이번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다른 선수들이 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대회 당일날인 일요일 이곳 전남 영암엔 비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쪽으로 북상중인 제23호 태풍 '피토' 때문인데요.
제 1회 코리아 그랑프리 때처럼 수중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 결승전날 순위싸움이 흥미진진해질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결승전 출발순서인 폴 포지션을 결정하기 위한 예선이 열린 뒤 출발 순서가 결정되면 모레 일요일엔 코리아 그랑프리 대망의 결선 레이스가 펼쳐집니다.
지금까지 영암에서 KTV 김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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