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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미국 국가안보국 NSA의 도청의혹과 관련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미국이 처음으로 도청사실을 시인했습니다.

또 미국 정부는 우방국 정상에 대한 도청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의회 청문회에 참석한 제임스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장.

그는 우방국 정상을 상대로 이뤄진 도청이 사실이라고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외국 정보만 수집하고, 권한 남용을 막기 위한 법적 장치도 있어 정보 수집 활동은 합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외국 정상 정보 수집은 기본활동이며, 다른 외국 정보기관도 미국 관리를 상대로 첩보 수집 활동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동맹국을 중심으로 반발이 점차 거세져, 미국 정부는 내부적으로 정보 수집 관행 개선을 위한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우리정부가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루기 위해 열린 유엔총회 제3 위원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수백 명의 한국전쟁 납북자와 국군 포로 귀환을 촉구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에 억류된 수백 명의 한국전쟁 납북자와 국군 포로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이 즉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호주 대법관 출신이자 지난 3월 출범한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마이클 커비 위원장은 유엔총회 보고에서 북한 당국이 오랫동안 자행해 온 인권 침해는 인류 양심에 대한 도전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의 북한인권 최종 조사 보고서는 내년 3월 발표될 예정입니다.

보스포러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유럽과 아시아로 나뉜 도시, 이스탄불의 오랜 숙원이 이뤄졌습니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세계 최초 해저 철도가 개통돼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150여 년 전인 1860년부터 해저 터널 계획이 있었지만 기술과 자본 부족으로 미뤄지다 이제야 이뤄진 겁니다.

터키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협을 지나는 해저철도 '마르마라이선'이 운행을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해저 철도 구간은 1.4킬로미터, 전체 운행 구간은 77킬로미터입니다.

이스탄불은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있는 탓에 시민들의 주된 교통수단은 다리나 배였습니다.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앞으론 하루 평균 150만 명이 이 철도를 지날 수 있어, 시민들은 '교통체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국제뉴스 이연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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