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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산 경공격기 24대 이라크 수출

앵커>

국내 기술로 만든 경공격기가 이라크에 수출됩니다.

24대가 수출될 예정인데, 우리나라 방산 수출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보도에 이지수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고등훈련기 T-50을 개조해서 만든 최초의 국산 경공격기 FA-50.

공대공·공대지 미사일이나 유도폭탄을 장착하고 전투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이와 성능이 같은 T-50계열 비행기가 이번엔 이라크 하늘을 날게 됐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훈련기 겸 경공격기 'T-50 IQ'의 수출 계약을 이라크와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17년까지 24대를 인도하기로 한 것입니다.

인터뷰) 누리 알 말리키 / 이라크 총리

"이라크 공군 군사훈련을 위해 T-50 IQ 24대를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T-50계열 비행기 중 경공격기 수출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규모는 기체와 조종사 훈련에 11억 달러.

단일 무기 수출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추가로 계약하는 비행기 정비 등 25년의 후속 지원까지 더하면 21억 달러인데, 우리 돈으로 2조 2000억원이 넘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1년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하며 영국과 체코, 러시아와 수출 경합을 벌였습니다.

결국 이라크는 미국에서 F-16 전투기를 도입할 때까지 전력 공백을 메우고 조종사를 양성하는데는 우리 비행기가 최적이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우리 비행기의 우수성이 동남아와 유럽, 남미에 이어 중동에 알려지는 쾌거를 달성한 것입니다.

인터뷰) 이용걸 청장 / 방위사업청

"최신예 전투기 해외 수출은 앞으로 우리 보라매 사업을 통한 보다 나은 전투기 개발로 이어지고, 또한 소형 무장 헬기 사업으로 이어져서 우리나라 방산이 좀 더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활용되기를 기대합니다."

필리핀과 보츠와나 등 세계 곳곳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T-50 계열 비행기.

F-4와 F-5 등 노후 전투기를 대체하며 세계 군용기 시장에 거센 한류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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