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철도노조 조계사 은신…장기화 우려
체포영장이 발부된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이 경찰 수배를 피해 지난 24일 밤부터 다른 노조원들과 함께 조계사에 들어가 은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단 핵심 간부 소재가 확인된 만큼 박 부위원장 등을 체포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종교시설인 만큼 강제진압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대치상황과 파업의 장기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코레일, 660명 신규채용 공고
철도파업 18일째 접어든 가운데 코레일이 660명 규모의 신규채용 공고를 냈습니다.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밝힌 규모 500명 보다 늘어난 규모로, 코레일 측은 이르면 다음달 초부터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 정부, 올해 85만 명 개인 빚 변제
정부가 올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캠코, 신용회복위원회 등 각종 기관을 통해 갚아준 개인 빚이 85만 명 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60~70만 명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사상 최대 규모로, 금융당국은 앞으로 부당한 수혜자가 없도록 하면서 지원을 계속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4 새해부터 체크카드 1일 이용한도 600만원
내년부터 체크카드 1일 이용한도가 기존 2~30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까지 늘어나고, 체크카드 회원의 긴급 한도 증액 요청도 24시간 가능해집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체크카드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체크카드 1일 이용 한도를 일제히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5 일본 아베 총리, 야스쿠니신사 전격 참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정권 출범 1년째인 오늘 오전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전격 강행했습니다.
일본의 현직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은 2006년 고이즈미 당시 총리 이후 7년 만 입니다.
6 화물차 통행료 심야할인 내년 말까지 연장
올 연말 끝날 예정이던 화물차 고속도로 통행료 야간할인이 내년 말까지 1년 더 연장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심야인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사업용 대형 화물차에 시간대에 따라 20~50% 할인을 적용하던 것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7 조선 왕릉 사릉·강릉 일반에 개방
조선 단종의 비인 정순왕후가 묻힌 경기도 남양주 사릉과 명종의 비인 인순왕후가 묻힌 서울 강릉이 내년부터 일반에 개방됩니다.
문화재청은 사릉과 강릉은 관람수요가 적다는 등의 이유로 지금까지 일반 공개가 제한돼왔지만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편의시설 등을 확충해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8 올해 우리나라 찾은 외국 관광객 1,200만 명 돌파
올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 관광객이 1천2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주도 등의 선전으로 올해 1∼11월 한국방문 외국 관광객은 일본 엔저현상, 북한 핵실험 등 한반도 안보 위험, 중국 여유법 발효 등 관광 위기 상황에도 작년동기대비 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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