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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부 "리비아 피랍 무역관장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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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납치된 한석우 코트라 트리폴리 무역관장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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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유진향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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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어제 새벽 리바아 트리폴리에서 무장괴한 4명에 납치된 한석우 코트라 무역관장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피랍자 신변 안전이 확인됐다고 밝혔는데요.

납치 배경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한 이유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어떤 가능성에 대해서도 열어놓고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정치적 목적의 테러 행위라고 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피랍자의 건상 상태를 확인한 경위나 한 무역관장의 현재 위치, 납치범측과의 접촉 여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일각에서는 아직 납치를 주장하는 테러단체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납치가 금품을 목적으로 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정부는 이번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리비아 한국대사관을 통해 리비아 정부는 물론 현지의 비공식 조직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리비아에서 납치 문제를 경험한 국가와 리비아 인접국가 와도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어제 리비아 전역에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하고 리바아를 방문하지 말 것을 권고 했는데요.

발령기간은 기본이 일주일 입니다만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종료시키기 않으면 자동으로 연장됩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조태영 / (외교부 대변인)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리비아를 방문하시지 말 것과 리비아에 거주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고 가급적 조속히 안전한 국가로 철수하실 것을 권고합니다."

현재까지 리비아에는 551명의 교민이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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