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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김연아 선수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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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은 김연아 선수를 소치올림픽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선수라고 소개했는데요, 장슬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소치동계올림픽 개막이 다가오면서 '피겨여왕' 김연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AFP 통신은 소치올림픽 출전하는 여자선수 가운데 가장 주목받고 있는 3명의 선수에 김연아를 포함시켰습니다.

스키점프에 출전하는 일본의 다카나시 사라와 알파인스키에 나서는 미국의 미카엘라 시프린도 김연아와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비록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가 3천명으로 1만500명에 이르는 하계올림픽보다 적지만 김연아의 존재로 피겨스케이팅이 더 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AFP통신은 전망했습니다.

AFP 통신은 김연아가 오른발 부상으로 준비가 늦었지만 "현재 몸 상태가 좋다"고 말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스피드스케이팅에 출전하는 이상화 선수를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IOC는 "이상화, 또 다른 금빛 순간을 바라보고 있다"라는 제목의 특집을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실었습니다.

IOC는 이상화의 2006 토리노, 2010 밴쿠버 올림픽 도전사와 함께 최근 성적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이상화가 올림픽을 앞두고 딱 맞는 시기에 절정의 기량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습니다.

KTV 장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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