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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남북이 오는 20일부터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열기로 합의한 데 대해 늦게나마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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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어제 남북적십자 실무 접촉에서 이산가족 상봉이 합의된 것에 대해 늦게나마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하시면서 “이번에는 꼭 상봉행사가 이루어져서 60주년을 기다려오신 흩어진 가족들이 더 이상 가슴 아프지 않게 되었으면 좋겠다” 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가슴 조이며 기다려온 이산가족들을 위해 합의된 일정이 잘 이루어지도록 실무진들이 잘 진행해 주기 바란다” 고 하셨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지난 신년기자회견에서 “이산가족 상봉은 남북 관계 개선의 첫 단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상봉을 계기로 첫 단추가 잘 풀려서 올해 한반도의 평화와 대화 협력의 물꼬가 트고, 남북 관계가 개선되어 통일 시대를 열어가는 기반이 구축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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