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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가 침몰한 진도 해안 사고현장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현장 상황을 보고 받은 박 대통령은 1분1초가 급하다며 신속한 구조작업을 지시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은 전용기를 이용해 광주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서망항으로 이동해 소형 해경정을 타고 사고해역을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해경경비함정으로 옮겨 탄 뒤 사고해역에서 수색 구조상황을 직접 지켜봤습니다.
구조가 더뎌지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이렇게 많은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 됐는데 구조가 더뎌서 걱정이 많습니다...”
또 1분 1초가 급하다며 인명 구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날씨가 좋아도 쉬운게 아닌데, 바람도 불고 한시가 급한데 노력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구조요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어제 밤에도 뜬 눈으로 밤을 보내며 사고 상황을 실시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이 위기관리센터에서 사고와 구조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즉각적인 상황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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