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기다리는 생존자 소식이 전해지지 않자 청와대도 안타깝고 무거운 분위기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어 세월호 관련 대책을 논의합니다.
청와대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박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잠시전 인 오전 10시부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회의에서 세월호 관련 논의가 있을 것이고 수석비서관들의 보고내용도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된 것 위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전반적인 정부의 상황 대응 점검과 향후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은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에게 실시간 보고를 받으며 담당 수석과 정부 관계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지시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어제 정홍원 국무총리를 통해 건의된 안산과 진도에 대한 특별 재난지역 선포도 즉각 재가했습니다.
어제 오후 김기춘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가 있었는데요.
이자리에서 김 실장은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의료진 보충을 지시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민 대변인은 또 정부가 우왕좌왕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만큼 향후 이를 보완할 방안이 논의 됐다고 덧 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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