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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해드린대로 오늘부터 나흘 동안 물살이 가장 세다는 '사리'때입니다.
하지만 구조 당국은 이와 관계없이 집중 수색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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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논란이 일던 다이빙 벨도 오늘 재투입 됐습니다.
보도에 표윤신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사고 해역이 높은 파고에 출렁입니다.
오늘부터 나흘 동안 물살이 평소보다 1.5배 센 '사리' 때이지만 구조당국은 이와 관계없이 집중 구조와 수색작업을 계속 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우선, 내일까지는 한 번도 수색하지 않았던 4층과 5층의 선수와 중앙 부분을 중심으로 작업이 진행됩니다.
김진황 대령 / 해군 탐색구조연락단 부단장
"학생들이 물이 들어오면서 본능적으로 선체 상부로 피신했을 것으로 추정해서 5층 로비와 특실은 선생님들이 있었던 구역이다. 여기 쭉 올라갈 것으로 추정해서 이 구역을 집중적으로…"
물살이 잦아드는 다음달 7일까지는 문이 열리지 않았던 격실 등을 중심으로 추가 수색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춘재 / 해양경찰청 경비안전국장
"저희들은 폭약까지는 생각 안하고 있고 어제 소방에서 사용하는 유압식확장식 장비하고 현관문 부수는 장비 등을 많이 가져왔다."
오늘 낮 동안 테스트를 마친 다이빙 벨도 잠시 뒤부터 재투입될 예정입니다.
다이빙 벨은 그동안 안전성과 효율성 문제로 논란을 빚어왔고, 지난 25일에도 한 차례 투입을 시도했지만 투입이 무산됐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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