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세월호 침몰 사고 15일째 다음 달 15일까지 1차 구조·수색 작업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오늘도 4층 객실과 5층 로비 등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조팀은 잠수사들이 진입하지 못한 곳과 실종자들이 많이 잔류했을 것으로 추정되는구역 등을 정밀 재수색하며 다음 달 15일까지 1차 구조와 수색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안산 화랑유원지 합동분향소 밤새 줄잇는 조문 행렬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추모를 위한 정부의 공식 합동분향소에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원고 희생자 등 173명의 영정과 위패가 안치된 합동분향소에는 밤사이 7백 명이 넘는 추모객이 다녀갔습니다.

유병언 전 회장 핵심 측근 조사 검찰, '다판다' 대표 오늘 소환

인천지방검찰청 특별수사팀은오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측근이자 관계사 다판다의 대표 송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검찰은 송 씨를 상대로 관계 회사 사이의 자금 흐름과 유 씨 일가 소유의 경영자문 회사에 수십억 원을 건넨 이유, 그리고 이 과정에서 유 씨의 개입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단원고 생존 학생 오늘 퇴원 합동분향소 조문…심리 치료 계속

고려대 안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단원고 학생들이 오늘 퇴원하고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합니다.

생존 학생 학부모 대표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단원고 2학년 학생 75명이 오늘 모두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은 조문 뒤에는 심리치유 프로그램이 예정된 안산의 한 수련원으로 이동해 함께 심리 안정을 위한 치료를 받게 됩니다.

IMO "여객선 안전 강화 대책 마련" 세월호 침몰 사고 계기

국제해사기구, IMO가 세월호 침몰 사고를 계기로 여객선 안전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코지 세키미츠 IMO 사무총장은 영국 런던 본부에서 열린 IMO 법률위원회에서 수백 명의 일반 승객을 태우는 여객선의 안전 개선을 위한 조치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방부 "북, 도발행동 하지 말아야" "국제사회에서 준수해야 할 의무 있다"

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서해에서 실사격 훈련을 진행한 데 대해 어떤 행위든 도발적인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국제사회에서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고 주민들의 생계를 걱정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과로하면 뇌출혈 위험 최대 2배 높아져 분당서울대병원 뇌출혈 환자 조사

분당 서울대병원이 뇌출혈 환자와 정상인 3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9시간에서 12시간 일을 하는 사람은 하루 4시간 일하는 사람에 비해 뇌출혈 위험이 38%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하루 13시간 이상 과로하는 사람은 뇌출혈 위험이 두 배 가까이, 즉 94%나 높아졌습니다.

전국 흐리고 곳곳 빗방울 진도 해역 구름 많아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에서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거나 안개가 낀 곳이 있겠습니다.

진도 부근 해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바람은 초속 5에서 8미터, 파고는 최고 0.5미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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