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세월호 유가족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세월호 유가족 대표와 박준우 정무수석의 면담결과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와 관련한 여러 조치를 준비하고 있고 조만간 발표를 하게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민 대변인은 또 박 대통령이 진도나 안산 현장을 방문할 때마다 가족들의 의견을 들었고 적극적인 검토를 지시해서 반영해왔다며 오늘도 가족들의 요청에 수석비서관들을 보내 이야기를 듣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에 열린 유가족 대표와의 면담에는 박준우 정무수석과 이정현 홍보수석 등이 참석해 1시간 40분 가량 유가족들의 요구사항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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