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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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한국형 원전' 설치식 참석 "우리기술 원전 국제무대 데뷔식 성격"

 

원전 외교 활동을 위해 아랍에미리트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우리나라가 건설하고 있는 바카라 원전 1호기 원자로 설치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설치식은 우리 기술로 개발된 원자로의 국제무대 데뷔의 성격을 띠는 행사라고 설명했습니다.

 

2

해경 해체· 안행부 기능 분리 정부조직 개편안 다음달 초 마련

 

해양경찰청 해체와 안전행정부, 해양수산부의 기능 분리 등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안과 공직사회 혁신 방안 등이 다음달 초까지 마련됩니다.

정부는 오늘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 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으로 대통령 담화 후속조치 과제의 추진 일정과 부처별 역할분담 등을 확정했습니다.

 

3

국세청, 유병언 '세모타운' 부동산 압류 범죄수익 환수 등 대비

 

국세청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부동산을 압류하는 등 채권 확보에 나섰습니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국세청이 압류에 나선 염곡동 지역은 일명 세모타운으로 불리는 곳이라며, 유 씨 일가가 재산을 미리 처분해서 빼돌릴 수 있기 때문에 압류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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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원들 첫 재판 6월 10일 집중 심리로 진행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선원 15명에 대한 재판이 다음 달 10일부터 광주지법에서 열립니다.

이번 재판은 2주 간격으로 재판이 열리는 일반 사건과 달리 매주 한 차례 이상 공판을 진행하는 집중 심리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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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성매매 등 중대범죄 중요단서 제보 시 최고 1억원 포상

 

앞으로 조직폭력 범죄나 성매매와 같은 범죄 수사에 중요 단서를 제공한 사람은 정부로부터

최고 1억원의 포상금을 받게 됩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범죄수익은닉 처벌법 시행령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6

"평양 아파트 붕괴, 깊은 위로" 대한적십자, 북한에 위로 통지문 발송

 

북한에서 최근 발생한 평양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우리 측이 북한에 위로 통지문을 보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오늘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의 위로 통지문을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북한

적십자 앞으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위로 통지문에는 지난 13일 평앙시에서 발생한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깊은 위로를 표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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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55.8%, 반드시 투표하겠다" 선관위 조사, 2010년 때보다 1%p 상승

 

6·4 지방선거에서 유권자 10명 중 대여섯 명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코리아 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12일에서 13일에 천 오백 명

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투표참여 의향을 묻는 질문에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55.8%였습니다.

이는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적극적 투표참여 의향을 밝힌 비율이 54.8%였던 것과 비교하면 1% 포인트 높아진 수치입니다.

 

8

"국민연금 함께 받는 부부 20만 쌍" 부부 가입자는 240만 쌍

 

국민연금을 함께 받는 부부 수급자가 빠르게 증가해 20만 쌍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내일 부부의 날을 맞아 부부 수급자 현황을 파악한 결과, 지난 달을 기준으로 전체 가입자 2천 92만 명 가운데 부부 가입자는 240만 쌍이며, 이 가운데 19만 9천여 쌍의 부부 수급자가 월 천 백 팔십 구억 원의 노령연금을 함께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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