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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 아침 귀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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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모하메드 왕세제와의 회담을 통해 원전을 포함한 경제협력을 다각화 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과 모하메드 아랍에미리트 왕세제가 원자력 발전으로 시작된 양국 간 협력을 의료와 금융 등으로 넓혀 나가는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제는 특히 이번 바라카 원전 건설이 양국 협력의 중요한 상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특히 바라카 원전의 경우 원전 건설이라는 것을 뛰어 넘어서 우리 두 나라 사이가 앞으로 100년 간 동반자 관계를 돈독하게 가져가는 핵심 사업으로써의 상징성도 매우 크다고 생각 합니다.”
박 대통령은 석유화학단지와 철도 사업 등 대형 건설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배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가 관심을 가진 보건 의료분야에서 환자 송출 확대, 아랍에미리트 의료진의 국내 연수 등을 통해 양국이 지속적으로 협력하자는데 합의했습니다.
또 우리 정부의 창조경제와 모하메드 왕세제의 아부다비 경제비전 2030이 서로 협력할 여지가 많다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양국은 또 우리 아크부대의 파병 임무 수행과 양국 방위산업 분야 협력 등을 통해 국방 채널의 교류와 신뢰를 공고히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방문을 마친 박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의 후속 조치와 신임 총리 등 내각 구성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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