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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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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처럼 별도의 응원단을 보낼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요, 자세한 소식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북한이 오는 9월19일부터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아경기대회에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북한이 대회 참가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힘에 따라 이번 인천대회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 45개 회원국 모두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북한은 2002년 부산, 2006년 카타르 도하, 2010년 중국 광저우대회 등최근에 열린 아시아경기대회에는 모두 참가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2002년 부산 아시아경기대회와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때처럼 별도의 응원단을 보낼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이번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참가는 각종 국제대회에 선수단을 파견해 온 김정은 체제의 스포츠 중시정책의 하나로 보는 시각이 강합니다.
일각에서는 북한 선수단 참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과정에서 남북관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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