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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현 계기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6일부터 엿새 동안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합니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을 통해 우리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정책을 구현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의 중앙아시아 진출과 경제협력사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5인실 입원료 9월부터 건강보험 적용

오는 9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일반 병상이 현행 6인실에서 4인실까지로 확대됩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 부담을 가중시켰던 상급병실료를 경감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시행규칙'과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내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성공단 임금인상 타결 5월분부터 5% 인상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의 최저임금이 5월분부터 5% 인상됐습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의 월 최저임금을 올해 5월부터 70.35달러로 현행보다 5% 인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3천여개 주유소 12일 동맹휴업 정부, "국민생활 불편행위 엄정 대처"

한국주유소협회는 7월 시행을 앞둔 정부의 석유제품 거래상황기록부 주간보고제도에 반발해 전국 3천여개 회원 주유소가 참여하는 동맹휴업을 결의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주유소협회의 동맹휴업 결의에 대해 "국민 생활에 심각한 불편을 가져오는 불법 행위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화록 유출' 김무성 무혐의 정문헌 약식기소

지난 대선 때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입수해 낭독했다는 의혹을 받은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에 대해 검찰이 '혐의 없음' 처분했습니다.

김 의원에게 대화록 내용을 누설한 같은 당 정문헌 의원은 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 됐습니다.

내일 선원들 첫 재판 살인 혐의 유죄 판결 여부 쟁점

승객들을 두고 탈출해 구속 기소된 세월호 선원들에 대한 재판이 내일 시작됩니다.

이번 재판에서 법원이 선장 등 4명에게 적용된 살인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할지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해외계좌 미신고자 정밀 추적 50억원 초과 시 형사처벌 가능

국세청은 지난해 10억원 초과 해외금융계좌 보유자가 이번달 내에 해당 내역을 신고하지 않으면 정밀 추적해 세무조사 등 강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해외금융계좌 신고 대상을 올해부터는 은행, 증권은 물론 채권, 펀드 등 모든 해외 금융계좌로 확대하고 50억원을 초과하는 미 신고자에 대해서는 형사처벌까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자동차 주간 주행등 내년 7월부터 장착 의무화

내년 7월부터 제작되는 자동차에 주간 주행등 장착이 의무화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자동차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내일 공포한다고 밝혔는데, 개정안에 따르면 자동차 제작사는 다른 운전자나 보행자가 자동차를 쉽게 알아볼수 있도록 차량 앞 전조등 근처에 주간 주행등을 의무적으로 달아야합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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