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카자흐스탄을 국빈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양국 기업인들이 함께 한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양국 경제협력을 제조업을 넘어 원자력과 과학기술 농림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기업인과 정부관계자 300여명이 함께하는 비즈니스포럼.

박근혜 대통령은 양국의 경제협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며 에너지와 자원 위주의 협력을 원자력과 농림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앞으로는 에너지 이외의가 다른 산업을 균형있게 발전시키고자 하는 카자흐스탄의 국가전략에 맞춰 양국간 경제협력도 다양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카자흐스탄과 공유하면서 양국간 협력의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국의 대표기업인들이 자리를 함께한 만큼 서로 파트너를 찾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양국 경제협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평화와 번영의 유라시아 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양국 문화협력의 일환으로 한국 현대작과와 고려인 작가전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고려인과 한국인들의 모습에 투영된 한민족의 삶과 역사 그리고 미래를 향한 희망과 생명력 등을 전하고 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질곡의 역사를 딛고 일어서서 밝은 미래로 나아가고 계신 동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 대통령은 이밖에도 마시모프 카자흐스탄 총리를 접견하고 나자르바예프 대학을 시찰하는 등 양국 우호증진을 위한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현장멘트>박성욱 기자/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카자흐스탄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박 대통령은 우리시각으로 오늘 오후 이번 순방 마지막 방문국인 투르크메니스탄으로 향합니다.

아스타나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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