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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조금전 오전 10시 30분부터 빌렘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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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국가원수의 국빈방한은 1961년 양국 수교이후 처음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남>
오늘 정상회담에서 어떤 내용들이 논의되나요?
기자>
네. 박근혜 대통령과 빌렘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은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외교와 경제 전반에 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과 알렉산더 국왕은 지난 3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 당시에도 만난 적이 있는데요.
오늘 양국간 제반분야 협력방안 외에도 위안부 문제 등이 논의될지 주목됩니다.
알렉산더 국왕은 지난달 아키히토 일왕을 만나 2차 대전 당시 일본군의 잔학행위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이 네덜란드령이였던 인도네시아를 침략해 10만명을 수용하고 민간여성을 위안부로 강제동원한 것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상회담 후에는 양국 협력을 위한 MOU 4건이 체결될 예정입니다.
또 오늘 저녁에는 국왕내외를 위한 국빈만찬도 진행됩니다.
알렉산더 국왕은 왕세자 시절 우리나라를 4차례 방문한 적이 있는데요.
특히 2003년에는 동계올림픽 실사를 위해 평창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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