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임금 피크제로 청년 일자리 창출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임금 피크제로 청년 일자리 창출

등록일 : 2015.07.17

앵커>

근로자 정년이 60세로 연장되면서 청년 일자리가 더욱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정 연령 이후 임금을 줄이는 임금피크제를 통해 고용안정과 청년 일자리 창출하는 기업들이 하나 둘 늘고 있습니다.

손재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대구신용보증기금입니다

이 기금의 임금피크제는 이미 10여년 전이 2003년에 도입됐습니다.

금융권을 포함한 공공기관의 국내 첫 임금피크제입니다

인터뷰> 변진기 /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임금피크제를 도입함으로 인해서 고용창출효과과 청년 고용이 더 늘어난 것으로 확인돼었고 기존에 재직하던 근로자에 대해선 고용안정이 좀 더 보장된 것 같습니다."

민간부분은 30대 그룹의 주요 계열사 379곳 중 절반 가량이 입금 피크제를 도입했지만 규모가 작은 기업은 아직 저조합니다.

대구·경북의 경우 상시 근로자 100인 이상 사업장 731 곳 가운데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는 곳은 11%인 80곳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올들어서는 임금피크제를 준비하고 있는 사업장이 크게 늘어 300인 이상 기업의 35%가 임금 피크제 도입 위해 노사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도 고용안정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임금피크제 도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병진 / 대구고용청 기업지원과장

"임금피크제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서 임금피크제 중 정년연장형에 대해서 5년간 1인당 최대 1천 8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정년60세가 적용되면서 우려되는 것 중의 하나가 청년 실업입니다.

정년 연장에 따른 인건비 부담으로 청년들의 취업문이 더 좁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만희 / 취업준비생

"임금피크제가 전면적으로 도입되어서 보다 더 많은 청년 일자리가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임금피크제는 임금 만 낮추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노동단체가 반발하고 있지만 근로자 대다수는 이제도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가 종업원 100인 이상 기업 소속 근로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2.8%는 '임금피크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해 고용안정과 일자리 나눔의 필요성에 대해 대체로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리포트 손재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