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이번엔 뮤지컬, 콘서트 등 공연예술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유익한 소식일 것 같은데요.

서울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운영중인 공연기획가 양성 교육과정을 전은지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서울 종로구 여성인력개발센터 강의실입니다.

30여 명의 청년들이 필기를 하며 강사의 강의 내용에 귀를 귀울이고 있습니다.

구성> 8초 (강의 육성)

"예술가들이 늘어나면서 그 숫자들이 들어가면서 예술자체의 숫자들도 늘어나고…"

이 청년들은 서울시가 마련한 공연기획자 양성 교육과정에 참가중입니다.

공연예술분야의 전문가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교육참가 학생들에게는 더욱 생생하게 와 닿습니다.

인터뷰> 박지애 / 서울 동작구 매봉로

"대학교를 나왔지만 대학교에서는 이론적인 것 밖에 배우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여기 수업을 들으면 현장에서 일하시던 분들의 생생하게 많이 들을 수 있어서 뭔가 실무적인 그런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이번 교육과정은 공연사업 계획, 공연제작지원, 공연마케팅 등의 공연기획자 양성 이론과 실습 교육은 물론 분야별 현장실습과 워크숍까지 모두 280시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인터뷰> 신주희 / 서울시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교육팀장

"대학로라고 하면 대한민국 대표 문화지구잖아요. 이쪽 지역 산업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저희가 이 과정을 진행했구요. 공연기획자가 필요하다는 수요 조사에 의해 저희가 진행하고 있는데요."

공연 산업 현직에 있는 공연예술분야 전문가 8명이 강사로 나서 전문성과 체계성이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는 점도 큰 특징입니다.

인터뷰> 신철우 /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

"이 과정을 통해서 공연 기획이라든가 연출, 행사 쪽에서 좀더 많은 정보를 얻고 여러분들과 정보교류를 하면서 제가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교육과정을 수료한 청년들은 공연예술분야 전문 취업컨설턴트의 1대1 개별상담과 취업알선 도움을 받아 빠른 시일 내 취업의 기회를 찾게 됩니다.

이번 공연기획자 양성과정은 9월 4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8월 19일에 두 개의 과정이 추가로 개강될 예정입니다.

이번 교육은 공연예술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전문 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국민리포트 전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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