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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부터 체험·교육까지···방학 중 초등돌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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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부터 체험·교육까지···방학 중 초등돌봄 확대

등록일 : 2026.08.12 19:42

임보라 앵커>
방학이 되면 맞벌이 가정에서는 아이를 돌보는 일이 큰 걱정거리인데요.
정부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아침밥부터 다양한 체험활동까지, 돌봄의 범위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최다희 기자>
(장소: 광석초등학교 충남 논산시)

동글동글 주먹밥과 시원한 음료수를 받은 아이들, 삼삼오오 모여 아침 식사를 합니다.
방학 중인 학교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아침 풍경입니다.
방학에도 일찍 학교를 찾는 아이들을 위해, 학교와 지자체, NGO 단체가 협력해 아침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서윤 / 충남 논산시
“(아침을) 집에서 빨리 안 챙겨먹어도 돼서 편해요. 식사를 마친 후에는 다양한 수업이 이어집니다. 고사리손으로 활을 움직이며 바이올린을 배우고,”

녹취> 심소은 / 충남 논산시
"처음에는 생각이 안 나서 (연주를)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다시 하니까 괜찮았어요. 바이올린 배우는 게 재밌어요."

친구들과 신나게 몸을 움직이며 체육활동도 즐깁니다.
단순히 아이들을 맡아주는 데 그치지 않고, 방학에도 다양한 배움과 체험을 이어가는 겁니다.

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
"수업을 듣고 있는 아이들이 모두 같은 학교 학생인 건 아닙니다. 인근의 다른 학교 학생들도 신청을 하면 방학 중 돌봄 교육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학교의 돌봄 공간을 지역 아이들에게까지 열어둔 이 학교는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우수 모델로 선정됐습니다.

녹취> 강광훈 / 광석초등학교 교감
"논산 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다양하고 알찬 방학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교육부는 전국 230개 학교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돌봄·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방학이면 더 커지는 돌봄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녹취> 김혜린 / 충남 논산시
"만약에 방학 돌봄이 없었다면 집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길어서 걱정이 많이 됐었을 텐데요. 학교라는 안전한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일하는 엄마로서는 매우 만족합니다."

교육부는 방학 중 돌봄·교육 참여 규모를 올해 여름방학 97만 명에서 내년 100만 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우수 돌봄 사례를 발굴해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전민영, 임성채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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