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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국·이란 수교 53주년…페르시아를 만나다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한국·이란 수교 53주년…페르시아를 만나다

등록일 : 2015.07.28

앵커>

화려한 페르시아의 문화가 대구를 찾았습니다.

한국과 이란 수교 53주년을 맞아 열린 페르시아 특별전을 최유선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섬세한 자수와 화려한 색채의 이란 전통의상이 무대를 수놓습니다.

평상복과 혼례복 등 이란 고유의 다양한 의상은 페르시안 복식 문화의 진수 잘 보여줍니다.

인터뷰> 김장순 / 대구시

"오늘 정말 귀한 아름다운 시간 같았어요. 페르시아 문화를 느끼면서 아름답고 그 의상을 보니까 진솔한 느낌이었어요."

한국의 전통의상도 화려함을 뽐냅니다.

조선시대 궁중 의상부터, 전통의 미를 살린 일상 한복, 모던 한복까지 단아한 곡선과 아름다운 색감을 자랑합니다.

한국와 이란 두나라는 한 무대에 오른 전통의상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공유했습니다.

인터뷰> 박효희 한복디자이너 / 예당한복협회장

"우리 고유의 한복의 색과 선이 아름다운 한복을 우리 시민들은 많이 접하지 못한 것이라서 이란과 한국의 교류 하는데 많은 힘을 쏟았습니다."

다양한 페르시아의 전통공예품도 눈길을 끕니다.

이란의 전통 물품인 "세밀화" '칠기제조' 다양한 모양과 색갈의 '핸드 프린트 직물예술품' 에나멜 세공예술 '미나커리'등은 페르시안 문화의 화려함과 정교함 세련미를 보여줍니다.

인터뷰> 하산 타헤리안 / 주한 이란 대사

"이란은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국가입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대구와의 관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합니다."

그 옛날  이란 왕자와 신라 공주의 사랑 이야기 등 신라와 폐르시아의 교류가 전해져 내려오면서 두 지역이 서로의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를 소재로 한 공연도 무대에 올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재민 회장 / 한문화진흥협회

"이란의 문화가 페르시아 문화입니다. 페르시아 문화는 엄청난 역사를 지닌 다양한 문화입니다. 많은 시민들이 이란 문화를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될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이번 페르시아를 만나다 전시 등을 계기로  대구와 비슷한 이란의 도시와의 자매결연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양국간 복식 문화교류와 전시회는 대구시민들이 이란의 문화를 좀 더 이해하는데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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