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정부가 지정한 문화의 달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잠시 고궁에 들러 여유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경복궁은 17일 토요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경복궁, 창경궁은 16일 금요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창경궁에서, 각각 보름 동안, 도심 속 고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고궁 야간 특별 관람은, '인터넷으로만'예매할 수 있습니다.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8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고 있는데요.
인터넷 예매가 어려운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은, 직접 가셔서 표를 구입하실 수 있고, 전화로도 예매 할 수 있습니다.
또, 외국인에 한해서도 현장구매가 가능한데요.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매한 분들은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본인 확인을 한 후에 관람권을 받아 입장하면 됩니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인데요.
입장마감 시간이, 저녁 9시입니다.
그리고 또 참고하셔야 할 부분이 있는데요.
경복궁은 화요일, 창경궁은 월요일이 쉬는 날입니다.
이날은 피해서 가셔야 헛걸음을 하지 않겠죠.
특히, 이번 야간 특별관람 기간은, 문화의 달인 만큼, 풍성한 볼거리들이 마련돼있는데요.
먼저, 국립고궁박물관이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기간에 맞춰, 연장 운영합니다.
박물관 휴관일인 월요일과, 경복궁 휴무일인 화요일을 제외하고 저녁 10시까지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또, 경복궁에서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 동안 젊은 청년 국악인들의 반짝 궁 콘서트가 진행됩니다.
창경궁에서도 20일부터 22일까지, 피리, 해금 등 각 분야의 명인과 함께하는 고궁무악전이 펼쳐집니다.
고궁 야간 특별관람은 매번 티켓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인데요.
'덕수궁'에 가시면 언제나 고궁의 야경을 관람 할 수 있으니까요.
예매를 놓친 분들은 아쉬워 하지 마시고 덕수궁으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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