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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 장거리미사일 발사 강행 의도는?

KTV 특보 수시방송

북, 장거리미사일 발사 강행 의도는?

등록일 : 2016.02.07

앵커>

앞서 전해드린대로 북한이 장거리미사일 발사를 강행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 신국진 기자와 함께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앵커1>

북한이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늘 오전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죠.

기자1>

,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930분쯤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해군 세종대왕함에서 발사를 탐지했습니다.

앵커2>

북한은 발사를 예고한 때부터 위성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는 장거리 미사일로 보고 있는데 장거리 미사일이라고 봐야하겠죠?

기자2t>

, 그렇습니다.

장거리 로켓에 무엇을 탑재하느냐에 따라 인공위성이냐 장거리 미사일이냐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쏘아올리는 기술은 같다고 할 수 있는데요.

대륙을 가로질러 수천킬로미터 이상을 날아가는 장거리 미사일은 대기권을 뚫고 위로 올라가 한참 비행한 뒤 다시 내려오는 궤도를 그립니다.

공기 저항을 없애 속도를 높이고, 연료를 줄여 먼 거리를 날아가기 위해서입니다.

기존 항공기나 단거리 미사일의 엔진 시스템으로는 추진력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인공위성을 나르는 대형 로켓시스템이 적용됩니다.

앵커3>

지난달 핵실험에 이어 이번에는 장거리미사일까지...

그렇다면 어떻게 보면 장거리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수순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기자3>

그렇습니다.

앞서 전해 드린대로 발사체에 무엇을 탑재하느냐에 따라 인공위성이 될 수도 있고, 장거리 미사일이 될 수 있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지난달 핵실험에 이은 로켓 발사는 당연히 장거리 미사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와 달라진 게 있다면 순서인데요.

과거 1, 2, 3차 핵실험 때까지는 장거리 미사일을 먼저 쏘고 나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조치가 취하면 반발하는 모양새로 핵실험을 강행했습니다.

하지만, 4차 핵실험부터는 순서를 바꿔 핵실험을 한 뒤 장거리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선협상, 후확산'이라는 김정일 시대의 전략이 김정은 체제 들어 '선확산, 후협상'으로 전환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쉽게 결론 나기 힘든 핵협상으로 시간을 끌기 보다는 일단 핵의 '선확산' 전략을 최대한 펼친 뒤 이를 토대로 자기가 원하는 협상 테이블을 만들어 미국과 협상을 벌이겠다는 김정은식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4>

말이 나온 김에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 발사까지..

북한이 이렇게 무리수를 두는 배경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시죠.

기자4t>

,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 도발을 강행한 것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오는 5월 초 예정된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김정은 위원장이 '강성대국' 치적을 쌓기 위한 차원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핵실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논의되는 상황에서 어떤 제재가 가해져도 끄떡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것은 기본적으로 경제난에 시달리면서 불안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북한에서 체제안정을 위해 불만을 잠재울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앵커5>

그리고 북한이 당초에는 8일부터 25일을 발사예정 기간으로 정했다가 갑자기 지난 67일에서 14일로 앞당겼는데요,

여기에는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자5t>

, 말씀하신 것처럼 북한은 당초 발사 예정 기간을 8일에서 25일로 국제해사기구 통보했는데요, 당시에는 발사 가능성이 높은 날짜를 일부에서는 오는 16일 그러니까 김정일 생일로 보는 관측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어제 그러니까 결과적으로는 발사 하루 전에 7일에서 14일로 변경을 했습니다.

이 때문에 발사예정 기간을 변경한 직후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오늘, 7일 발사할 가능성을 제일 높게 점쳤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미사일 발사 예정 기간을 825일로 잡아놓은 만큼, 8일 이후에 쏠 계획이라면 굳이 기간을 앞당길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 여기에는 날씨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 신국진 기자

오늘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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