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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화가 있는 날…궁궐 속 작은도서관 '집옥재' 개관

KTV 830 (2016~2018년 제작)

문화가 있는 날…궁궐 속 작은도서관 '집옥재' 개관

등록일 : 2016.04.28

앵커>
신록이 아름다운 봄날, 고즈넉한 궁궐에서 책을 읽는 기분은 어떨까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고종황제의 서재인 경복궁 집옥재에,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어느새 초록으로 물든 경복궁.
그 안에 작은 도서관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궁궐 안에 꾸며진 서재를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고즈넉한 운치와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두리/ 인천 부평구
"궁궐 속에도 도서관이 있다는 점이 신기하고, 일반인한테도 개방됐으니까 많이 오셔서 책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종황제의 서재와 외국사신을 접견하던 경복궁 집옥재에 작은 도서관이 들어섰습니다.
공간의 역사성을 감안해 원형을 보존하면서 목재 서가와 열람대를 설치했습니다.
비치된 도서는 조선 왕실 관련 자료에서 우수 한국문학 번역본까지 약 2천 권.
궁궐의 아름다움과 멋을 느끼며 책을 읽고, 도서관 옆 팔우정에 마련된 북카페에서궁중 다과를 맛보며 담소도 나눌 수 있습니다.
인터뷰> 조영주/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정책기획단장
"전체적으로 휴식의 공간, 요즘 얘기하는 현대적 의미의 북카페 개념이 굉장히 강한 공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오늘 열린 공식 개관 행사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표재순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류현순 KTV 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문체부는 '집옥재'의 개관을 계기로 서원과 향교 등을 활용한 작은도서관 조성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단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향교라든지 고택들, 이런 곳을 도서관으로 변모시켜서 그것을 전문도서관화 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우리 인문정신을 잘 알리고...
궁궐 속 작은도서관인 집옥재가 우리 문화를 알리는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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