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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청춘 마이크' 공연

KTV 830 (2016~2018년 제작)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청춘 마이크' 공연

등록일 : 2016.09.01

앵커>
오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서, 젊은 문화예술가들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예술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시민들과 함께 했다고 합니다.
곽동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장구와 꽹과리 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집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은 청년 예술인들의 몸짓에 시선을 온통 뺏겼습니다.
흰 셔츠에 검은 바지를 입었지만 사뿐거리며 걷는 듯 뛰는 듯한 몸짓은 풍물놀이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익살이 넘치는 청년들의 공연을 감상하는 사람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만발합니다.
곧이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닭싸움 등 우리 전통놀이를 활용한 무대공연이 한바탕 펼쳐집니다.
시민들과 함께 줄넘기도 하고, 박수를 유도하면서 함께하는 장을 만들어갑니다.
인터뷰>박인수/놀이꾼들 도담도담 대표
“전통연희를 가지고 관객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이 있으면 어떨까 하다가 ‘대동’이라는 공연을 만들었고...”
평소에 접하기 힘든 가야금 연주도 울려퍼집니다.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에 사람들은 일상의 피로를 잊은 듯 합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우리 가락에 가던 길을 멈추고 공연을 감상합니다.
인터뷰>오혜영/가야금앙상블 셋 대표
"가야금이나 국악기가 많은 분들이 생소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직접 무대 밖으로 나가서 많이 들려드리고 연주해드리고 싶었는데 많은 분들이 지나가시면서 좋아해주시고 박수쳐보시는 것 보니까 기분이 좋습니다. "
특별한 공연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 사람은 휴대폰으로 영상과 사진을 찍어 남깁니다.
인터뷰> 배정순/충청남도 홍성군
“우연찮게 왔다가 아주 좋은 공연을 보고 간 것 같아서 좋습니다.
다음에 또 공연이 한다면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고 싶습니다. ”
인터뷰> 최성조/서울시 구로구
“오고 있는데, 갑자기 시끌시끌한 소리가 들려서 왔는데 보니까 공연을 하더라고요. 사람들이 핸드폰만 보고 문화공간 이런 걸 느낄 게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되는데 공연을 하니까 약간.. 땡 잡은 느낌? 문화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그런 기분이 들어서 좋았어요.”
공연에 참가한 팀들은 지난 5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돼 지난 6월부터 연말까지 전국을 무대로 공연을 펼칩니다.
인터뷰>송시원/ 팀장
“88인의 예술가들이 대한민국 전역을 무대로 다양한 곳에서 공연을 펼치게 되는 사업이고요. 이 사업은 버스킹 공연뿐만 아니라 마임, 거리예술, 거리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공연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게 하는 사업입니다.”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청춘마이크 69팀은 전국 19 곳에서 음악과 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현장멘트>곽동화/기자/fairytale@korea.kr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청춘마이크 공연을 통해 젊은 예술가들은 시민들에게 일상의 여유를 선물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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