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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후쿠시마 규모 5.7 지진 또 발생... 쓰나미 우려는 없어 [월드 투데이]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후쿠시마 규모 5.7 지진 또 발생... 쓰나미 우려는 없어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6.11.23

생방송으로 전해드리는 '월드 투데이'입니다.

1. 후쿠시마 규모 5.7 지진 또 발생... 쓰나미 우려는 없어

어제 오전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에서 어젯밤 또 다시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어제 오후 11시쯤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약 30킬로미터로, 후쿠시마 일부 지역에서 진도 4의 진동이 감지됐지만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시히데 스가 / 일본 관방장관]
"미야기와 후쿠시마 시역에 쓰나미 경보는 해제됐습니다. 후쿠시마 다이치 원자력 발전소에 문제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미야기현, 아오모리현 등 태평양 연안지역에 내렸던 해일경보 및 주의보를 모두 해제한다고 발표했지만 앞으로 1주일 정도는 같은 규모의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날 아르헨티나를 방문 중이던 아베 총리는 지진 발생 한시간 만에 아르헨티나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2. 트럼프 당선인, 취임 100일 계획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유튜브를 통해 취임 이후 100일 계획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즉 TPP 탈퇴를 위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주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 TPP의 필요성을 설득했던 아베 총리와의 만남은 말 그대로 비공식적인 만남에 그쳤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당선인]
"제 국정 과제는‘'미국 우선주의'라는 핵심 원칙을 바탕으로 할 것입니다. 미국의 잠재적 재앙인 TPP에서 탈퇴하겠습니다."
트럼프는 대통령 행정조치로 다자무역협정인 TPP에서 탈퇴하고 대신 미국에 일자리와 산업을 돌려줄 공정한 양자 무역 협정을 협상에 나설 뜻을 밝혔습니다.
이로써 일본, 호주 등 12개 나라가 서명한 TPP는 백지화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3.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국가기밀 언론 유출 여부 수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언론에 국가기밀을 유출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는 올랑드 대통령이 르몽드 기자들에게 시리아 공습 계획 등 국가기밀을 유출했는지 파리 검찰청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르몽드는 지난달 올랑드 대통령을 2012년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61차례 인터뷰한 내용을 담은 대담집을 발간했습니다. 이 대담집의 제목은 '대통령이 이걸 말하면 안 되는데'입니다.
문제가 되는 대목은 기자들과 인터뷰할 당시 올랑드 대통령의 책상 위에 기밀문서가 놓여 있었고 기자들이 문서 한 건을 입수하기도 했다는 점입니다.
파리 검찰은 국방부에 기자들에게 유출된 문서가 기밀문서인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입니다.

4. 영국, 암으로 세상 떠난 4세 딸에게 보내는 편지

암으로 세상을 떠난 네살 딸에게 마지막으로 전하는 아빠의 편지가 보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영국에 사는 앤디 윌런의 딸 제시카는 2015년 신경모세포종 4기를 진단받았습니다.
아빠 앤디는 제시카의 투병 소식에 좌절하는 대신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어 2년 동안 페이스북을 통해 제시카가 병마와 싸우는 모습을 공유하며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계속되는 치료에도 제시카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11월 20일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제시카의 아빠 앤디는 아직 널 보낼 준비가 되지 않았다, 너는 가장 놀랍고, 강하고, 용감한 아이고 너의 아빠가 된 건 내게 큰 행운이라고 올려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지금 제시카의 페이스북 페이지는 제시카의 마지막을 슬퍼하는 이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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