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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 100곳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자동차 휠 제조업체 핸즈식스는 지난해 10월 하청업체 직원 2백1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습니다.
소속 단일화와 급여인상 효과로 이 회사의 이직률은 절반으로 낮아졌습니다.
태양광 발전용 셀을 생산하는 한화큐셀은 교대제를 개편해 근로자 한 사람당 노동시간을 주당 56시간에서 42시간으로 줄였습니다.
노동시간 단축으로 창출된 일자리엔 5백여 명의 지역 인재가 새로 채용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두 업체를 포함한 기업 백 곳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모두 일자리를 늘리거나 고용의 질을 앞장서 개선한 기업들입니다.
이들 기업이 지난 1년간 달성한 고용증가율은 37%입니다.
같은 기간 일반 기업(30인 이상 업체) 평균(1.4%)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수준입니다.
으뜸기업은 이직률과 기간제 사용비율도 훨씬 낮았습니다.
전화인터뷰> 편도인 / 고용노동부 일자리정책평가과장
"일자리의 양과 질을 개선하기 위해 으뜸기업의 방법들이 (다른 기업에) 좋은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에 선정된 으뜸기업이 정규직 전환과 노동시간 단축, 일·가정 양립 정책을 실시해 모범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으뜸기업을 선정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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