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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실패한 기업 재기 돕는 정책 필요" [오늘의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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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기업 재기 돕는 정책 필요"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8.08.08

임소형 앵커>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열린 국정현안 점검조정회의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업 환경 마련을 강조했습니다.
또 환경미화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발언 주요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장소: 정부세종청사)

올해 상반기 기업창업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5만 2,790개의 법인이 신설돼 작년 같은 기간보다 6.8% 증가했습니다.
세계은행의 작년 발표에 따르면, 우리의 창업환경은 세계 9위, 기업 환경은 세계 4위 수준입니다.

그러나 올해 한 신문의 조사에 따르면, 20~30대 청년의 48%는 창업을 꺼리고, 그 가운데 45.6%는 ‘실패하면 재기하기 어려워서’ 창업을 꺼린다고 응답했습니다.

우리 사회가 한번 실패하면 재기하기 어려운 구조 또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것은 큰 잘못입니다.
사람이건 기업이건,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경우보다 한 번이라도 실패해본 경우의 성공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실패의 경험은 주홍글씨가 아니라 자산입니다.

바로 이런 정신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관계부처가 ‘7전8기 재도전 생태계 구축방안’을 마련해 오늘 장관님들께 보고 드립니다.

역대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대해 시장에서는 “왜 출생만 돕고 보육은 돕지 않느냐”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기성기업의 성장과 실패한 기업의 재기를 신규창업 못지않게 도와드리는 정책으로 발전해야겠습니다.

환경미화원은 우리 공동체의 뒷모습입니다.
환경미화원은 우리들 자신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뒷모습은 참담합니다.
우리는 환경미화원들을 위험과 혹사와 무관심에 방치하고 있습니다.
환경미화원의 근무시간, 작업환경, 작업장비, 안전기준, 관리체계, 이 모든 것이 그 증거입니다.

그 결과로 환경미화원의 재해율은 제조업의 두 배가 넘습니다.
환경미화원들께서 근무 중에 목숨을 잃으시는 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행정안전부와 관계부처가 지방자치단체 및 노동조합과 협의해 마련한 현장 밀착형 근무환경 개선방안을 오늘 회의에 상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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