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열일곱번 째 열리는 제17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서구화된 식생활과 오염된 환경으로 친환경과 유기농 먹거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은데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친환경농업인과 유기가공식품기업 등 국내외 150여개 기업과기관이 참여하고 싱가포르, 스페인, 파라과이 등 해외 7개국에서도 박람회장을 찾아 성황이었습니다.
전시된 유기농제품들 현장에서는 유기농 신선식품과 유기가공식품 유기농 천연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 판매돼 국내외 유기농산업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 유기농업이 활성화되어 있다는 베트남 달랏시의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련 수출 성과를 비롯 국내 최고의 유기농제품을 선발하는 2018년 전국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도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 올해는 ‘자연 그대로의 삶, 건강한 삶을 위한 시작’이란 주제로 육류를 대체할 콩고기와 식물성 마요네즈 등 식물성 원료로 만든 채식식품을 체험할 수 있는 비건 특별관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김화자 / 서울시 강동구
“우리 아이들이 편식을 많이 해서 좀 더 친환경적으로 좋은 음식 또 지방 곳곳에 있는 음식을 보면서 아이랑 같이 체험도 하고 맛도 보려고 왔습니다.”

인터뷰> 윤소희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오늘 전시회를 통해서 다양한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접하고 많이 알게 되어서 기뻣고요. 아이를 위해서 여러 가지 친환경 유기농 음식을 좀 더 많이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건강한 먹거리 문화.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가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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