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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인권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평화를 통해 인권이 보장되고, 인권을 통해 평화가 확보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식민지배와 독재, 전쟁을 겪은 국가 중에서 대한민국 정도의 인권 수준을 가진 국가는 거의 없지만 한반도의 전쟁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고, 평화가 정착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가야 할 길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서 냉전의 잔재를 해체하고 항구적 평화를 정착시키는 것은 우리 민족 모두의 인권과 사람다운 삶을 위한 것이라며, 이는 한반도와 동북아, 나아가 전 세계의 자유와 정의, 평화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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