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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 오전 경제기술개발구를 시찰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후에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는데요.
채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효진 기자>
중국 베이징 방문 이틀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를 방문했습니다.
중국 최고의 제약회사, 동인당 공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오전 김 위원장은 전용 차량을 타고 숙소 조어대를 나섰습니다.
모든 도로가 일시 통제됐고, 사이드카와 버스, 구급차까지 동원됐습니다.
한편 어제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4차 정상회담에선, 곧 열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조율하고,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아 양국 교류와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 정상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한 환영 만찬은 4시간 동안 이어져, 김 위원장의 생일을 성대하게 축하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매체들은 방중 일정을 내일까지라고 밝혔지만, 열차로 평양까지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보면, 김 위원장 일행은 오늘 돌아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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