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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청와대 신임 대변인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성실하게 답변할 수 있는 대변인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인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고민정 / 청와대 신임 대변인
(장소: 청와대 춘추관)
네, 반갑습니다. 대변인은 대통령의 생각을 정확하게 읽어내고 얼마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지가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와대 대변인으로서 대통령과 우리 정부를 국민들께 잘 전해야 되는 무거운 책임감 느끼고 있어 대통령의 국정철학, 성과를 소상히 전달해서 국민들이 공감하고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길 수 있는 그런 대변인이 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상선약수라는 말 좋아합니다. 어떤 대변인 돼야 할까 어떤 대변인으로서 우리 정부를 대신해야 할까 고민 많이 했습니다. 상선약수는 가장 선한 것은 물과 같다는 말입니다. 물은 모두에게 생명을 주고 다투지 않으며 늘 아래로 흐릅니다.
늘 국민을 생각하면서 논쟁보다는 이해시키고 설득시킬 수 있는 그런 대변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 겸손하게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여러분에게 성실하게 답변할 수 있는 청와대 대변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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