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한-칠레 정상회담···'태평양동맹' 가입 협력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한-칠레 정상회담···'태평양동맹' 가입 협력

등록일 : 2019.04.29

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한 세바스티안 삐녜라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추진에 대해 칠레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유림 기자>
한·칠레 정상회담
(장소: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국빈방한 중인 세바스띠안 삐녜라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회담은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데 집중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국이 태평양동맹(Pacific Alliance) 준회원국이 되면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경제협력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며, 칠레측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한국이 태평양동맹에 준회원국이 되면, 양 지역을 연결하는 FTA 네트워크가 구축됩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의장국을 수임하는 칠레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합니다."

태평양동맹(PA)은 지난 2012년 멕시코와 칠레, 페루, 콜롬비아 4개국이 결성한 지역연합으로 역내 관세 장벽을 철폐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삐녜라 대통령도 태평양동맹 차기 의장국으로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지지의사를 나타냈습니다.
두 정상은 또 한-칠레 FTA가 양국의 무역과 투자 확대에 핵심적 역할을 해 왔다며, 새로운 국제경제 여건에 맞춰 더 발전적 방향으로 협정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삐녜라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노력에 변함없는 지지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녹취> 세바스띠안 삐녜라 / 칠레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이밖에 전자정부, 4차 산업혁명 등 4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이기훈 / 영상편집: 정현정)
한편, 문 대통령과 피녜라 대통령은 오늘 저녁 청와대에서 국빈만찬도 함께 합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래 중남미 정상이 국빈방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