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위원장이 정상회담을 하루 연장 할 것을 제안하면서 통일부 등 각 부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는데요,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강석민 기자>
Q1> 청사분위기는 어떻습니까?
A>2일 이어 3일까지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공무원들은 모든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근무에 들어가 있는 상황인데요.
3일 오후 2시 반 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7정상회담을 하루 연장 하자는 제안을 해옴으로써 통일부를 비롯한 주무부처의 움직임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일정 변경에 대해 참모진과 협의를 하고 확답을 해주기로 함으로써 각 부처 당국자들과 실무진들과 대책 마련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주무부처인 통일부와 국방부는 회담연장 소식에 곧바로 대책회의를 열고 대표단 일정부터 경호 보도 의전 등 세부 상황에 대해 평양과 수시로 연락하며 일정 조율이 가능한지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협의 내용은 나오기 있지 않지만 조만간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가 나올 전망인데요.
현재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열리고 있는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회 회의가 끝나는 대로 일정 연장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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