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행복주택 3차 모집이 다음 달 2일부터 시작됩니다.
수도권 지역에 올해 최대 물량이 공급되는데요,
박천영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박천영 기자>
1. 행복주택 3차 입주자 모집
주변 시세의 최대 60%까지 저렴하게 공급하는 행복주택.
지난 4월 진행된 올해 1차 모집에서 수도권 지역의 최고 청약 경쟁률은 110대 1에 달했습니다.
접수가 미달된 곳이 있는 비수도권과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3차 모집이 다음 달 시작됩니다.
동대문과 잠실, 당산, 성남 판교 등 수도권 물량이 6천 세대를 훌쩍 넘는데요, 월 임대료 부담이 큰 젊은 계층을 위한 조치입니다.
사업 시행사별로 접수 기간이 달라서 잘 확인하셔야 겠습니다.
경기도시공사는 다음 달 2일부터 LH는 11일부터, SH는 14일부터입니다.
접수는 각 시행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할 수 있는데요, 모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마이홈포털과 전화 1600에 1004번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2. 전동킥보드 화재, 주의하세요!
(자료제공: 소방청)
추석 연휴 첫날이었던 지난 12일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사고로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최근 3년간 발생한 전동킥보드 관련 화재 사고는 총 17건,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안전장치가 장착된 인증제품을 사용해야 하고, 충전기에 연결할 때 접촉된 방향에 맞게 정확하게 연결해야 합니다.
충전이 완료되면 과충전을 예방하기 위해 코드를 빼야 하고요, 전동 킥보드는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하고, 비가 올 땐 운행하지 않습니다.
특히 출입구에서 불이 나면 대피할 수 없는 만큼 충전은 현관에서 하지 않는 게 좋겠죠.
잠을 자거나 자리를 비울 땐 충전하지 말고, 충전할 때 주변에 불에 잘 타는 물건을 둬서도 안 됩니다.
마지막으로 정기적으로 점검을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3. 인터넷 공문 제출 1년...125억 원 절감
지난해 9월 문을 연 문서24.
관공서 업무시간에 맞추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인터넷으로 공문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입니다.
도입 1년, 공문 125만 건이 문서 24를 통해 제출됐습니다.
돈으로 환산하면 어느 정도 일까요.
기존처럼 인쇄한 뒤 방문해서 제출하려면 공문 1건당 국민은 7천336원,
공무원은 2천740원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125만 건의 문서가 접수됐으니까요, 125억 원 정도의 비용이 절감된 셈입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문서24 서비스의 기능을 계속해서 추가할 계획인데요, 특히 내년 하반기에는 모바일로도 공문을 제출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더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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