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오늘 우리나라는 북한과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을 치르게 됩니다.
한국이 평양에서 원정 경기를 치르는 건 1990년 남북통일 축구 이후 29년 만인데요, 오늘 경기 주요 이슈와 전망 서울 스튜디오로 연결해 알아봅니다.
명민준 앵커 나와주세요.

명민준 앵커>
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최동호 스포츠평론가와 함께 합니다.

(출연: 최동호 / 스포츠평론가)

명민준 앵커>
드디어 오늘 우리나라와 북한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우선 이번 경기 개요부터 설명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우리 대표단은 중국 베이징을 거쳐 평양에 입성했습니다.
선수와 코치진, 스태프, 임원 등 55명이 함께 했는데요, 우리 대표팀 주요 선수 구성 짚어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오늘 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전을 맞는 북한 주민들 또한 기대감에 차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손흥민과 이강인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주민들의 티켓 확보에 치열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북한 주민들의 관심과 열기 어떻게 짐작해볼 수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하지만 너무나 아쉽게도 오늘 역사적인 평양 원정 경기를 생중계로 볼 수 없습니다.
대신 FIFA 홈페이지에서 서비스하는 문자중계로 함께 할 수 있다고 하죠?

명민준 앵커>
29년 전인 1990년 10월 11일 북한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 남북통일축구대회가 열렸습니다. 역대 평양 축구 원정 경기 어땠는지 짚어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본격적으로 북한과 우리 팀의 객관적인 전력 비교에 들어갈 볼까요. 북한은 피파랭킹 113위, 우리는 37위로 전력차가 크게 벌어지는데 남북 주요 전력을 비교해 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하지만 생중계되지 않고 응원팀조차 하나 없는 우리팀으로서는 심리적 압박감이 대단할 것 같은데요, 경기장을 가득 채울 북한의 만원 관중은 물론 천연잔디가 아닌 인조잔디라는 점이 경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겠죠?

명민준 앵커>
또 한편 염려가 되는 부분은 북한의 축구스타일입니다.
홈 10만 관중 앞에서 경기할 북한 선수단, 굉장히 격앙되고 흥분돼 투혼을 불사르지 않을까 싶은데 어떨까요?

명민준 앵커>
폐쇄적인 국가 특성 상 북한 축구 대표팀에 대한 인적 정보를 찾기가 힘든데요, 선수 라인업 어떻게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우리 대표팀 전략도 살펴보겠습니다.
벤투 감독이 북한전을 대비해 전술 훈련을 실시했고 그 모습이 약25분간 공개되었는데요, 스리랑카전과는 다른 전술을 준비해 북한을 상대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우리 대표팀의 면면과 관전 포인트도 살펴보죠.
이번 경기는 한국 축구팀 주장 손흥민과 북한의 기대주 한광성 간의 맞대결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어떤 경기를 펼치게 될까요?

명민준 앵커>
또 무엇보다 만 18세에 A매치 데뷔전을 치룬 이강인 선수에게도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이강인은 스리랑카전에서 A매치 2경기 만에 첫 풀타임 출전과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는데요, 오늘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명민준 앵커>
한편으론 오늘은 좀 더 경험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는데요, 선수 라인업 어떻게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모쪼록 오늘 경기에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하면서, 오늘 경기 이후 우리 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전 일정과 남은 과제에 대해 마무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지금까지 최동호 스포츠평론가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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