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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앵커>
제99주년 한국독립군 봉오동, 청산리, 대전자령 대첩 기념식이 오늘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됐습니다.
기념식은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독립운동단체장과 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사와 축사,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국가보훈처는 3대 대첩이 우리 민족의 항일 투쟁의지와 자주독립의 열망을 세계만방에 알리고 일제 탄압에 신음하던 우리 민족에게 독립의 희망과 신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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