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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MT 명소 강촌 부활 첫 발···자연과 함께하는 축제 열다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MT 명소 강촌 부활 첫 발···자연과 함께하는 축제 열다

등록일 : 2019.11.01

구민지 앵커>
온몸으로 자연을 느끼는 곳, 잊었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곳.
7080세대 MT의 성지였던 춘천 강촌이 재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가을을 품은 강촌에서 펼쳐진 마을 축제에 이민수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민수 국민기자>
(강원도 춘천시)
강촌의 명소 구곡폭포에 흥겨운 노랫소리가 들립니다.
음악과 구령에 맞춰 열심히 몸을 푸는 사람들.
걷기대회에 참여하기 위해서입니다.
설명과 함께 시작된 산행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고, 인사를 건넵니다.

현장음>
"가족들이랑 나오신 거예요? (네.)"

가족과 함께해서 더욱 즐겁습니다.
단풍으로 물든 가을 구곡폭포 가는 길이 등산객을 맞이합니다.
구곡폭포 주차장에서 출발해 문배마을을 구경하고 돌아오는 걷기대회로 강촌 힐링 페스티벌이 첫발을 뗐습니다.
(강촌 중심가)
리듬감 넘치는 드럼 소리에 맞춰 행진하는 군악대,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초등학생, 손을 흔드는 어른들까지.
강촌 중심가를 퍼레이드 행렬이 가득 메웠습니다.
(강촌 창촌중학교)
마침내 도착한 곳은 창촌중학교, 단합을 뜻하는 단심줄놀이가 행렬을 맞이합니다.
풍물놀이패와 가짜 소도 흥을 돋웁니다.
체험 부스에서는 레진 공예, 실크스크린, 강촌 스케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됩니다.
맛있고 다양한 먹거리는 마을 축제를 더 풍성하게 만듭니다.

인터뷰> 정재억 / 강촌 2리 이장
"강촌이 더욱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고요. 오늘 많은 분이 오셨는데 이런 열기로 앞으로도 오랫동안 계속되는 축제로 자리 잡았으면 합니다."

화려한 패션쇼와 함께 여러 댄스팀과 가수들의 무대로 꾸며진 축하무대는 잔치 분위기를 돋웁니다.

인터뷰> 최기종 / 강촌 힐링 페스티벌 총감독
"침체된 강촌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옛 강촌의 관광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이 강촌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을 주민과 춘천시가 강촌의 재도약을 위해 한마음으로 준비한 힐링 페스티벌은 이번 가을 3차례 열립니다.

온몸으로 가을을 느끼는 곳, 잊었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곳.
MT 명소로 유명했던 강촌이 자연과 함께 하는 페스티벌을 통해 사람들의 발길을 다시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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