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취업시즌을 맞아 곳곳에서 취업 박람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각 대학 별로 채용행사가 개최된 데 이어 지난 13일부터는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취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신상호 기자>
올해 하반기 채용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우수한 인재를 고용하기 위한 기업의 홍보 활동도 시작되고, 좋은 일자리를 구하려는 사람들의 채용 지원도 활발합니다.
취업 관련 사이트들도 하반기 공채관 같은 게시판을 마련해 채용 시즌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채용 시즌에 발맞춰 각 대학들도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고려대와 건국대, 성균관대, 한양대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주는 덕성여대, 이화여대에서 잇따라 취업 박람회가 열립니다.
또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2007 대한민국 취업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두산 그룹, 삼성전자, 엘지 전자, 현대 증권 등 국내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 우수 중소기업 등 총 340여 개 기업이 참가해 3000여 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여성과 고령자 등 사회 전 계층을 대상으로 한 박람회여서 주목됩니다.
박람회에서는 기업별로 여는 취업 설명회와 전문가들의 취업 전략 특강을 접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콘테스트, 기업합격예측서비스, 모의 면접체험관 등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열립니다.
이번 취업박람회와 별도로 온라인 취업박람회도 오는 21일까지 열립니다.
참석을 원하는 구직자들은 온라인 취업박람회 사이트를 접속하면 됩니다.
기업들은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구직자들은 원하는 기업에 성공적으로 취업하는데 이 같은 취업 박람회가 가교 역할을 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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