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정 앵커>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된 일상, 꽤 오래됐습니다.
외출과 모임자제로 인한 '사회적 단절'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우울감과 무기력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우울감'을 합친 신조어, '코로나 블루'라는 말까지 생겼습니다.
요즘 주변에는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서 7월 사이, '기분 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전년 동기에 비해 7.1% 증가했습니다.
특히 여성 우울증 환자는 22%나 늘었습니다.
날씨가 더 추워져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일조량이 점점 줄어들면 우울한 감정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감정과 생각, 신체에 변화를 일으켜 삶 전체에 영향을 주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예방이 중요한데요, 힘차게 걷는 것 만으로도 우울증 증상이 개선된다고 합니다.
나의 감정상태가 어떤지 잘 살피 것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없는지, 주변을 살피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오늘은 연락이 뜸했던 가족이나 친구, 이웃에게 따뜻한 안부인사 전해보시면 어떨까요.
KTV 국민리포트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요, 저는 다음시간 더욱 새롭고 알찬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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