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다음 주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은 다가오는 금요일 발표될 예정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8일) 0시 기준으로 어제(7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346명입니다.
지역발생 335명, 국외유입 11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97명, 경기 128명 등이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유지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14일 종료됩니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안을 오는 12일, 금요일 발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때 발표할 거리두기 조정안에는 직계가족을 제외한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관련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번 조정안과 별도로 현행 거리 두기 단계를 4단계로 축소하고, 단계별 사적 모임 금지 인원을 지정하는 내용의 거리두기 체계 개편도 준비되고 있는데요, 아직 적용 시기는 확정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한편 지난달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후 어제(7일)까지 31만 6천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이는 우선접종 목표 대상 인원의 41.5%입니다.
이상반응 신고는 226건이 추가돼 누적 3천900여 건으로 집계됐지만, 대부분 두통과 발열 등 가벼운 증상이고요.
어제(7일) 열린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에서는 지금까지 신고된 사망 사례와 백신 접종이 연관성이 있는지 검토됐습니다.
피해조사반 검토 결과는 잠시 후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공개됩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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